영화 내안의 그놈 시사회 후기 라미란 박성웅 b1a4 진영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Posted by 레빗데빗
2019. 1. 5. 20:13 생활정보 및 기타

영화 내안의 그놈 시사회 후기 라미란 박성웅 b1a4 진영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내안의 그놈 시사회 후기 라미란 박성웅 b1a4 진영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내 안의 그놈 시사회 티켓을 지인에게 양도받아 다녀왔다. 사실 배우들은 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소재 자체가 이미 많이 다뤄졌던 '바디 체인지'라서, 좀 식상하기도 했고 기대가 없었다. 영화를 보기 전, 그냥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겠거니, 왠지 돈 주고 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고, 배우들의 연기는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출중했다. 그래서 스포 없이 최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영화 내안의 그놈 줄거리

나 너니? 너 나니??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 웃음 대환장 파티!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덮치면서 제대로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는데…대유잼의 향연, 넌 이미 웃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은 ‘판수(박성웅)’의 첫사랑 ‘미선’ 역으로 등장해 몸이 바뀐 동현과의 뜻하지 않은 로맨스까지 소화한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장면처럼 진영과 라미란의 키스신도 있다. 키스신 후 진영이 맞는 장면이 있는데 라미란이 한 번에 가겠다고 세게 때렸고 진영은 예기치 못하게 휘청하게 돼서 1번으로 오케이 사인을 받은 것은 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 포인트 중 한 장면이 되었다고 한다. 라미란은 드라마'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남편 고창석과 김명민이 바뀌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또 상대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 상대에 상관없이 연기를 정말 잘해서 늘 감탄스럽다.


박성웅은 약간 찌질한 고등학생 역할을 했는데,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이었다. 박성웅은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연기를 늘 보여주는데, 아쉬웠던 점은 박성웅의 분량이 생각보다 적었다. 그래도 역시 빵빵 터지는 장면이 많았다.


진영은 이번에 첫 영화 주연에 도전했다고 한다.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과 영혼이 바뀐 고등학생 동현을 연기했다. 지질한 고등학생 동현부터 조폭 엘리트 아재 판수가 빙의된 동현까지 1인 2연을 펼쳤고, 비만이었던 동현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분장을 했다. 분장은 3~4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진영은 박성웅을 표현하기 위해 평소 박성웅의 모습이나 습관 등을 많이 관찰했고 영화 신시계도 여러 번 봤다고 한다. 박성웅은 진영을 위해 대사를 전부 녹음해서 주었다고 한다. 진영은 진한 멜로와 부성애를 표현했는데, 특히 부성애 연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진짜 영화의 전반적인 부분을 진영이 거의 혼자 끌어갔던 영화였다. 전에 사극에서 나왔을 때도 눈여겨봤던 봤는데, 새로운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 기대 없이 봤는데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웠고, 너무 식상하지 않은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명받았다. 돈 주고도 봤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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