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안경선배 김은정의 반전취미

Posted by 레빗데빗
2018. 2. 28. 12:40 스포츠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의 반전취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를 외치며 신드롬을 일으킨 여자컬링 대표팀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 내내 안경을 끼고 근엄한 표정으로 팀을 이끌던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의 반전 취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은정 선수의 SNS 게시물들이 공유됐다. 김은정 선수는 2013년 페이스북에 직접 조립한 건담 사진 등을 올리며 프라모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은정 선수가 프라모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당시였다. 김은정 선수는 "당시 실수 연발로 탈락했다는 자책감에 선수로서 목표 의식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컬링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다. 사흘간 감독님 집에 틀어박혀 건담과 레고를 조립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실제 김은정 선수 SNS에는 각종 피규어 인증샷이 넘쳐났다.





김은정 선수의 또 다른 취미는 야구와 요리였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응원하는 사진도 여럿 공유됐다. 또 최근 매체 인터뷰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쉴 때는 인테리어 정보를 찾아보거나 요리를 즐긴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강팀을 연달아 격파하며 은메달을 거머쥔 여자컬링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이 가진 흥미로운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경기 전개, 완벽한 팀플레이로 컬링을 올림픽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이끌었다. 비인기 종목이던 컬링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대표팀 소속인 경북체육회에는 각종 행사나 CF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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